맞벌이가 대세인 요즘, 혹시 가족 중에 환자가 생긴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? 대부분 어렵게 얻은 직장을 포기하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간병사를 고용해서 가족을 돌보게 할 것입니다.
그러나 간병비가 만만치 않은 부담이셨을텐데요.
여수제일병원의 보호자 없는 병실에서는 YWCA 소속의 간병인이 교대로 돌아가며 병실을 24시간 돌봐드립니다.
일종의 ‘공동 간병’인 셈이어서 이 병실에서는 환자 한 명이 부담해야 하는 간병인 고용 비용은 하루에 5만원으로, 일반적인 간병비의 절반 정도입니다.
여수제일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함으로써 환자에게는 저비용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간병서비스를 제공하여, 경제적 부담 및 간병인의 부재로 인한 불안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.